서울대입구 생선구이집 추천!! 쌀쌀할때 딱이네요

결혼을 하니

아쉬운게 하나 있어요

생선을 먹기 힘들다는 거에요ㅠㅠㅠ

부모님이랑 살때는

어머니가 종종 고등어도 굽고

갈치도 굽고

반찬으로 생선구이가 올라왔었는데

와이프는

생선구으면 온집에 비린내 난다고

싫다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생선이 먹고 싶을땐

보통 음식점을 찾아가죠ㅠㅠ

오늘은

생선구이에 쏘주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 있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ㅋㅋ

서울대입구 생선구이집!!

정선네 생선구이에요ㅋㅋ

간판이며 인테리어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에요^^

역에서도 굉장히 가까워요

사당, 신림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찾아가기도 편하실거에요~

여름이면 가게 앞에 야장이 펼쳐집니다ㅋㅋ

지금은 추워서

가게 안에서만!!ㅋㅋ

정말

생전 처음들어보는 생선구이도 있어요ㅋㅋ

긴따로구이?

딱돔구이??

그게 뭐지 ㅋㅋㅋㅋ

가격대도

보통 15000원선!

비싼 생선이라는

메로는 조금 비싸네요 ㅋㅋ

2만원!ㅋㅋ

저희는 삼치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사라다랑 마늘쫑, 무채나물, 생마늘!

마늘쫑 조금 매웠어요ㅋㅋ

진짜 구수했던

된장국!!

한수저 맛 보자마자

밥한공기 시켜서

말아먹었네요ㅋㅋ

이거이거 완전 강추에요ㅋㅋ

엄청 달았던 알배기 배추!

만삼천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삼치 도착!!

미리 안구워두시고

주문이 들어가면 구우시는거라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감수할수 있을정도로

양도 많고 식감도 끝내줬어요ㅋㅋ

토실토실한 삼치!!

간만에

고소한 생선에 쏘주한잔 기울이고 왔네요ㅋㅋ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생선구이에 쏘주한잔 하는거 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애요

거기에 투박한 인테리어는 덤!!ㅋㅋ

절로 술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정선네 생선구이!

서울대입구 생선구이집으로 추천합니다~!^^